노재수 전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장 제10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임명

입력 2017-01-31 17:23

노재수(59·사진) 전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장이 제10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이청룡 전 사장이 31일자로 퇴직함에 따라 후임 사장에 대한 공개모집 및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노 전 본부장을 포함한 2명을 최종 후보자로 강원도에 추천했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지원 등 당면 현안 해결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노 전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원활한 업무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면서 “행정전문가로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에도 탁월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사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강원도개발공사를 급격한 변화보단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