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연휴 이후 출근길 추워요” 서울 -9.7↓

입력 2017-01-31 04:59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구정 연휴가 끝났습니다. 연휴 이후 처음 출근 하는 날이자 1월 마지막 날인 31일 출근길은 무척 춥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어 온몸이 오돌오돌 떨립니다.

낮에도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미세먼지도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곳이 있어 출근길 마스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기온이 뚝 떨어져 춥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9.7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0.8도, 강릉이 영하 4.1도, 대구가 영하 6.2도, 부산이 영하 1.9도, 제주가 1.5도 입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1도, 춘천이 영하 1도, 청주가 1도, 부산이 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또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만큼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2월이 시작되는 내일은 중부지방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엔 일시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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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