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9일 평택시 팽성읍 석근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연정부지사는 이날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시간에도 고생한다”면서 “AI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방역에 조금만 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 부지사는 지난해부터 AI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강 부지사는 이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도 방문해 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설 연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 부지사는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도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설 연휴 동안 AI 통제초소 50곳과 거점소독시설 42곳에 611명을 투입해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