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2만7324명 해외로… 역대 최대

입력 2017-01-30 13:59
설 연휴에 해외로 나갔던 여행객들이 3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올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은 42만73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출국한 여행객은 42만7324명으로 하루평균 8만5465명이 해외로 나갔다.

이는 역대 설 연휴 기간 중 최대다.

연휴 중 출국자가 가장 많은 날은 26일(9만4647명)로 집계됐다.

연휴가 끝나는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귀경객과 여행객은 9만8373명이다. 출국자 8만200명을 포함해 공항을 이용하는 인원은 17만8571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동계성수기에 특별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공항에 임시주차장 7600여면을 포함해 2만6500면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공항철도는 늦게 도착하는 귀경객과 여행객을 위해 30일까지 심야 임시열차(신설 4회, 구간연장 2회)를 운행한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의 막차시간도 연장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