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 엄마 실어증 연기 알고 가출… “교제 허락 전엔 안 들어가”

입력 2017-01-29 20:51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세영이 엄마 박준금의 실어증 연기를 알아챘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박준금(고은숙)의 실어증 연기를 알고 배신감을 느낀 이세영(민효원)이 가출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효원은 은숙의 실어증이 모두 연기라는 것을 알고 가출을 결심하고 고시원으로 향했다.

은숙은 곧장 현우(강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효원의 행방을 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시원에 도착한 효원은 전화기에 대고 “태양 씨랑 교제 허락해주기 전까진 집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거야”라고 가출을 선언했다.

이어 “어떻게 실어증 걸렸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은숙은 “그러식으로 싸가지 없게 나오면 호적에서 팔 테니까 알아서 해”라고 응수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