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리는 설 연휴 후반 귀경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신경을.”
국민안전처는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29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휴 후반부인 29일은 오전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며 30일에는 전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귀경길 안전운행과 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내린 눈과 비가 새벽시간에 기온이 내려가며 얼어붙는 커브길, 교량, 내리막길 등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감속운행,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안전처는 또 빙판길 보행자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에는 비스듬히 걷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
눈비 내리는 귀경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신경을
입력 2017-01-29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