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소년수련원 인근,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입력 2017-01-29 11:55
경기도 용인시 청소년수련원 인근 3만㎡가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 변신한다.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산 133의3 일대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소년 전용 축구장은 60m×39m 규격의 유소년구장 4면, 62m×95m 규격의 정식구장 2면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실과 샤워실, 휴게실 등 실내 다목적실도 들어선다.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 등 모두 3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유소년 전용 축구장 건립계획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미 반영했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