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날인 29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귀경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 이른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아침부터 3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강원도 3~10㎝, 서울·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 내륙, 경북,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 1~5㎝, 전남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1㎝ 내외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오늘 눈 또는 비…"귀경길 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7-01-29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