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솔직한 입담부터 돌직구 고백까지…"'아는형님', 오래갈 줄 몰랐다"

입력 2017-01-28 23:48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개그우먼 조혜련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설 특집 - 아는 누님'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미선, 조혜련, 솔비, 홍진영이 전학생 누님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누님들은 먼저 교실에 들어와 형님들의 인사를 받았고, 솔비는 "나 달라진 거 없냐"며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자신의 붉은색 머리를 두고 한 발언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민경훈이 솔비에게 붉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했던 것을 기억했다가 진짜로 염색을 하고 온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어 조혜련은 "'아는 형님'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미선까지 동의하자 조혜련은 "호동이가 자신이 '아는 형님'을 살렸다고 생각할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의 돌직구에 솔비는 "아니다. 경훈이가 끌고가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조혜련은 "말이 나오는 애들이면 낫다. 영철이를 봐라"라며 가만히 있던 김영철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이날 조혜련은 이수근의 옆자리 짝궁을 노리는 차오루에 "저리가"라며 단호히 제압했고, 이수근에 호감을 사기 위해 중국어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