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가 1등 며느릿감으로 뽑혔다.
28일 방송된 JT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어머님이 누구니'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비 며느리가 다섯 명의 시어머니 후보를 관찰하고 남편감을 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출연자들은 다섯 명의 시어머니가 만장일치로 선택한 1등 며느릿감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어 등장한 1등 며느리 후보는 바로 JTBC의 강지영 아나운서였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남성출연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강지영 아나운서는 1등 며느릿감으로 뽑힌 것에 대해 "영광이다. 사실 내 나이가 적지 않다. 이제는 교제할 때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같이 쇼핑 다니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시어머니를 원한다. 자기 아들이 최고인 기 센 시어머니는 힘들 것 같다. 며느리 일을 존중해주는 시어머니를 원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J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