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방탄소년단, 세월호 유가족에 1억 원 기부…"고통과 아픔 나누려"

입력 2017-01-28 21:41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뜻깊은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소속사 빅히트와 함께 세월호 참사 4.16 가족협의회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소식에 소속사 관계자는 "비공개로 하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10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과 함께 고통과 아픔을 나누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정규 2집 '윙스(WINGS)'의 연장선에 있는 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신곡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