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 애교 없는 윤보미에 "얼굴이 애교야"

입력 2017-01-28 18:16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배우 최태준이 윤보미에 애정가득한 위로를 건냈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설맞이 부부 모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튜디오에 다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들이 마트에 간 사이 윤보미, 이국주, 정혜성과 수다를 떨었다.

이국주는 "우리는 다른 커플처럼 설렘은 없지만 재밌다. (슬리피) 오빠가 재밌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윤보미는 "나는 애교가 너무 없다. 남편에 못한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태준은 "괜찮다. 여보는 얼굴이 애교다"라고 말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어 MC들은 윤보미에 즉석 애교를 선보일 것을 제안했고, 윤보미는 빨갛에 물든 얼굴로 애교를 시도하려다 머리 장식이 눈쪽으로 흘러내려 "궁예 아니냐"라는 놀림을 받고 말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