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진군과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쯤 전남 강진군 칠량면 한 선산에서 불이 나 묘지 8기와 임야 100㎡가 소실된 것으로 전했다.
이 불은 산림헬기 1대, 소방차 4대, 산림진화차 3대, 공무원과 소방대원 70여 명이 동원돼 5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과거에 놓아둔 국화가 지저분해 태웠다"는 성묘객 김모(53)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