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정형돈… “공황장애 많이 좋아졌다”

입력 2017-01-28 13:32 수정 2017-01-28 13:55

1년여 만에 예능에 복귀한 정형돈의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정형돈은 JTBC 인기 예능 '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함께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 든든한 맏형 김용만은 공황장애를 얻어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했던 정형돈 소식을 살짝 털어놨다.

정형돈은 ‘뭉쳐야 뜬다’에서 공황장애로 대인관계 등에서 종종 힘든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형들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여행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형돈이) 아직도 가끔 사람 많을 때 불현듯 오는 게 있고 고소공포증은 더 심하다. 패키지여행이라 ‘무서우니까 하지 말아라’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라며 "패키지여행은 낙오하면 여행 자체가 무너져서 어찌 됐건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가고 있다. 정형돈의 건강이 100% 회복된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고 여행 통해서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조익한 기자 ik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