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몰린 귀성·귀경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전 9시 서울에서 출발한 승용차의 목적지별 소요시간을 ▲울산 6시간 ▲부산 5시간50분 ▲대구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3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30분으로 예상했다.
서울로 진입하는 귀성 차량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울산 목포 6시간 ▲부산 4시간50분 ▲광주 4시간40분 ▲대구 4시간10분 ▲강릉 2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정체는 상행과 하행 모두 오후 4시를 전후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11시, 귀경길 정체는 29일 오전 2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