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기광, '축덕'의 투머치라이프…'한겨울에도 선풍기를'

입력 2017-01-28 00:21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가수 이기광이 '축구덕후'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래바를 새로 개장해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집들이 파티를 즐기는 박나래의 모습과 신발 수집가 이기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기광의 집 거실에는 한류아이돌잡게 전 세계 각국의 콘센트가 널려있었다.

또한 축구화와 운동복으로 가득 찬 그의 집은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것답게 축구용품이 계속해서 눈에 띄었고,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축구선수 숙소같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어 그는 한겨울에도 선풍기를 틀며 다소 이상한 모습을 보여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그는 "저희 집이 난방을 틀지 않아도 덥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기광은 일어나자마자 요구르트, 양배추, 마, 사과를 갈아 만든 건강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 먹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그는 자신의 신발을 모두 꺼내 거실에 늘여놨고, 바닥을 빼곡하게 채우다 못해 의자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신발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자체였다.

이에 이기광은 "예전에 신발 바자회를 열어 많이 팔았는데도 이렇다. 이렇게까지인줄은 몰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모든 신발에 탈취제를 뿌리며 남다른 신발 사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