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 산간지역에 한파 주의보 발령

입력 2017-01-27 18:04
강원지방기상청이 27일 오후 9시를 기해 영서 산간지역에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철원과 화천, 인제, 양구, 정선 등 영서 중북부 산간지역이다. 기상청은 설날인 28일 아침 기온이 최고 영하 17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온는 29, 30일엔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오늘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귀성길 차량 운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