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날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내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6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새벽에 내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산간도로나 교량의 경우 언 곳이 많아 귀성·귀경길 차량 안전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