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골든벨’ 나이·성별·국적 불문, 일반인 100명 도전

입력 2017-01-26 14:46

KBS 1TV ‘도전! 골든벨’이 설을 맞아 전 연령대 도전자 100명과 함께한 ‘국민 골든벨’로 탈바꿈한다.

오는 29일과 다음 달 5일 두 회에 걸쳐 방송되는 ‘국민 골든벨’에서는 100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문제풀이 대결에 나선다. 외국인은 물론 최연소 초등학생부터 85세 최고령 어르신까지. 이들은 모두 인터넷으로 출연 신청을 하고 오디션까지 거쳐 선발됐다.

2016 미스 춘향, ‘몸짱’ 소방관, 경기 경찰 홍보단, 치어리더 등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자들이 함께했다.

전교생 48명인 부산의 한 초등학교를 다니는 10세의 최연소 참가자, 2번이나 골든벨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제자들을 위해 직접 출연을 결심한 교장선생님, 어릴 적 소꿉친구를 찾고 싶다는 77세의 노인 등의 사연이 주목을 끌었다.

개그맨 이휘재·김준현, 스타셰프 이연복, 아이돌 김세정 등 4인방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