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컴퍼니’는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IWP) 글로벌 결승대회’에서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로 선정된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각각 비즈니스 개발 지원금으로 10만 호주달러(한화 8800만원)의 상금을 부여받게 되며, 부티크1, 분더샵, 데이비드 존스, 하비니콜스, 허드슨베이컴퍼니, 이세탄, 레인 크로포드, 레클레어, 마이테레사닷컴, 빠삐용, 센스닷컴 등 전세계 유명 백화점 및 부티크 입점 기회와 지속적인 업계 멘토 지원, 수상 컬렉션에 대한 울마크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남성복 부문 우승자로 선정된 ‘코트웨일러’는 우승컬렉션을 통해 18.5~19.5 마이크론의 울혼방 소재를 사용한 메리노울 베이스 레이어, 윈드프루프 미드레이어, 퀼팅된 워터프루프 아우터와 함께 울 스크래퍼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선보였다. 또한 울을 코트웨일러 고유의 컬트적인 느낌에 적용해 선보이는 한편, 패딩소재의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카고 포켓, 조깅 캡, 탄력성이 뛰어난 소매처리 등 실용적인 디테일도 선보였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르과이 출신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날렵한 스타일의 최신식 트렌치 코트와 이브닝 드레스, 스카프가 부착된 실용적인 야구재킷,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 사이클용 바지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고급스러운 니트를 위한 초극세 14.5 미크론 메리노 울에서부터 울-벨벳 가공을 위한 21.5 마이크론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울마크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파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패션 브랜드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패션에 가장 앞장서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있는 곳”이라며, “울마크 프라이즈가 다시 파리로 귀환하면서 패션계 차세대 주자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 우승자인 코트웨일러와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는 60개국에서 온 75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올해 울마크 프라이즈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최종 후보자를 선발, 전세계 6개 지역을 대표해 결승대회를 열었다. 모든 최종 후보자의 컬렉션은 Ordre 쇼룸을 통해 도매구입이 가능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