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여자배구 도로공사 ‘사랑의 연탄배달’ 실시

입력 2017-01-25 23:12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제공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선수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도로공사 선수들은 설 연휴를 앞둔 25일 연고지 김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연탄배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28명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김천시청에서 추천한 3가구와 김천시배구협회에서 추천한 1가구 등 총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제공

연탄 배달에 나선 ‘밀가루 공주’ 고예림은 “날씨가 정말 춥지만 연탄을 직접 나르면서 마음은 따뜻해졌어요”라며 흐뭇해했다. 문정원과 전새얀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연탄을 배달하는 동안 미소를 잃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