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전북 전주시 풍남문 사거리~충경로 사거리 550여m엔 버스와 응급차량만 달릴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이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90억여 원을 들여 4차로 도로를 2차로로 축소하는 대신 인도 폭을 확대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승용차와 화물차 등 다른 차량의 진입을 막고 출퇴근 때만 택시 운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주 풍남문-충경로 사거리 버스 전용도로 시범운행
입력 2017-01-2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