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6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한화케미칼 3공장에서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를 청소하던 협력업체 근로자 강모(52)씨가 탱크 상부에서 떨어진 슬러지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슬러지를 제거하면서 강씨를 구조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공장 내부 저장탱크에서 슬러지 세척 작업을 하던 도중 굳어있던 덩어리 형태의 슬러지가 저장탱크 상부에서 갑자기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한화케미칼, 공장내 사고로 인부 1명 매몰
입력 2017-01-25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