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5일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순천지청에 출두해 자택 부지 매입 의혹을 비롯해 빛축제 등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군수가 자택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건축비를 낮게 책정했다는 의혹에 대한 확인 차원에서 이 군수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2월30일 수년전 공문서를 변조해 입찰을 방해하고 업체의 편의를 봐준 혐의(공문서변조·변조공문서행사및입찰방해)로 보성군청 사무관 이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주지검 순천지청 보성군수 소환 조사
입력 2017-01-2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