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36)과 가수 겸 배우 유이(29)가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유이와 이상윤이 최근 헤어졌다. 각자 활동으로 바빠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해 초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상윤과 유이는 그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불리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유이는 연기자로 전향해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MBC ‘결혼계약’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상윤은 2007년 영화 '색즉시공2'로 데뷔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공항 가는 길’ 등과 영화 ‘날, 보러와요’에 출연했다. 서울대 출신인 그는 ‘엄친아’ 이미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