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불수능’의 여파로 음대, 미대입시 등 예체능 재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음대, 미대입시를 비롯해 2017학년도 정시전형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예체능 입시생중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 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도 늘어난 상태다.
특히 미대입시는 학과와 실기를 동시에 준비하기 때문에 시간적 한계에 부딪히기 쉬우며 수시와 정시 중 지원의 갈림길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목표대학에 실패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 같은 상황 속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하 홍대) 합격생의 노하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대, 음대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목표대학 중 홍대는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합격비결의 노하우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홍대 시각디자인과에 재학중인 임씨는 “미대입시생들은 실기와 성적 모두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준비하는데 있어 어느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해야 할지를 먼저 파악해야하는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므로 시험 성적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은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임씨는 자신이 입시를 준비하면서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미대입시재수학인 탑브레인에서 강의를 수강했던 것을 뽑았다.
탑브레인 김은현 학과원장은 “미대, 음대 예체능 입시생에게 재수는 일종의 도약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현역 고3때의 실패요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보다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 효율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신사역 부근에 위치한 미대재수입시학원 탑브레인은 예고와 같은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재수종합반을 오는 2월 15일 개강한다. 현재 탑브레인은 학과동-실기동-기숙동-식당을 겸비하고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필두로 서울대, 홍대, 중앙대를 비롯해 다수의 예체능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