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취업연계 연수 프로그램인 SMART Cloud IT마스터과정(이하 SC IT마스터 과정)이 올해부터 크게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에도 등록 되어있는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인 SC IT마스터 과정은 지난 15년간 평균취업률 98%를 기록하고 있으며, 교육생의 2/3에 달하는 1200여명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SW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소프트 엔지니어 스쿨(Soft Engineer School)과 컨소시움을 구성, 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리쿠르팅 전문기관인 소프트 엔지니어 소사이어티(Soft Engineer Society)를 통해 일본 내 3개 에이전트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쿄에서 동 과정 교육생만을 위한 단독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하여 교육생들에게 취업 폭을 더욱 넓혀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개최한 단독 잡페어(Job Fair)에는 IBM Solutions Service, Rakuten, Manpower Group 등 총 84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전체교육생 108명중 93명이 채용을 확정지었고, 그 중 1/3 이상의 교육생은 다수의 기업에 합격하기도 하였다.
무역협회는 교육생의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일본 현지 루폴루호텔에서 졸업생 140명, 일본 컴퓨터SW협회 사무국, 산업인력공단 동경사무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인재교류회’를 결성하였다.
‘ICT 인재교류회’는 일본에서 활동중인 ICT인재간에 상호정보교환과 협업 등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한일 ICT산업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코엑스 4층의 ICT교육센터에서 11개월 동안 ICT분야, 외국어분야, 팀 프로젝트 활동 등 약 2400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아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다음 교육과정은 금년 3월에 시작되며, 지원은 오는 2월17일 마감된다. 전문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무역아카데미 내 SC IT마스터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