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낮부터 추위 풀려요” 서울 2도↑

입력 2017-01-25 04:53
사진=뉴시스

설 연휴가 이틀밖에 앞으로 다가온 25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도 여전히 춥습니다.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에 한파특보도 계속 발효 중이며 바람까지 다소 불어 체감온도를 뚝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옷차림 든든히 해야 합니다. 다만 낮에는 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5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습니다. 아침엔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지만 낮에는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9.6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3.2도, 대전이 영하 8.9도, 대구가 영하 7.3도, 부산이 영하 3.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2~3도 더 낮은데요. 서울이 영하 12.7도까지 내려갔고, 부산이 영하 9.3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다만 낮에는 추위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서울이 2도, 춘천이 0도, 대구가 4도, 부산이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공기 질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내일은 밤부터 흐려져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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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