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대선 출마 선언 때 위기극복 청사진 제시…통일한국 열겠다”

입력 2017-01-24 18:08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때 위기 극복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 의원 페이스북

원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더 큰 통일한국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5선 중진인 그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통치·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할 복안이 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다음달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13 총선 참패 이후 김무성 당시 대표가 사퇴하면서 대표권한대행을 맡았다. 최근에는 당내 40~50대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이 주축인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