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설맞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7-01-24 16:42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24일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가정 및 홀로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한근 청장을 비롯한 부산우정청 행복나눔 봉사단원 10여명이 떡국, 수육, 모듬전, 떡과 과일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 사랑의 도시락 100여개를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설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정한근 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우정청은 매년 설·추석 명절에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2000여만원의 사랑의 동전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 입학생 67명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 동성원에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