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췌하지만 여전히 '꼿꼿'… 김기춘 오늘자 사진

입력 2017-01-24 16:17 수정 2017-01-24 16:20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여전히 꼿꼿했다. 24일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재소환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김기춘 전 실장의 모습이 그러했다. 카메라에 잡힌 그는 시종일관 정면을 응시했다. 고개 숙인 장면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수갑을 찼다. 얼굴은 수척해 보였다. 그러나 표정은 구속되기 전 공식행사에서 보여줬던 것과 같아 보였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기춘 전 실장은 21일 새벽 구속됐다.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2일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