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심판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심리방식이 탁월합니다. 중언부언 질문을 삼가라고 양측 대리인에게 일침을 놓습니다. 재판관이 직접 증인에게 묻는 질문은 핵심을 찌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자들에게 했던 “나쁜 놈들”이라는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시차 적응이 덜 돼 감정적으로 발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보안을 위해 ‘얼굴인식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출근길 공무원들이 카메라에 두세 번씩 얼굴을 들이밉니다. 5명 중 1명꼴로 얼굴 인식에 실패했습니다. 세금 22억원이 들어간 시스템입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