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자녀 학교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사모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전시작품을 표창원 의원이 추진했다는 사실을 알자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자 한 회원은 “표창원이 딸X 학교 정문앞에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대한민국를 사랑하고 박근혜대통령님을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표창원이와 그 마누라 그리고 딸X을 표가 저놈이 박대통령님에게 한것와 똑같이 패러디해서 표가놈 딸X이 다니는 학교정문앞에서 피켓으로 만들어 들고있자구요 ‘표현에 자유’라고 글을 쓰고요...”라며 덧붙였다.
이에 3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표창원 의원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의원 회관에서 ‘곧, 바이전’이라는 제목의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를 주최했다.
논란이 된 작품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해서 이구영 작가가 ‘더러운 잠’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로 풍자 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누드화 패러디 관련해 작품 전시를 중단하고 표창원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한귀섭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