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가족은 까도까도 양파" 반주현 병역기피 네티즌 반응

입력 2017-01-24 13:13
사진=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씨의 병역기피가 사실로 드러났다. 이를 반 전 총장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반 전 총장의 친동생 반기상씨의 증언도 나왔다.

 24일 ‘한겨레’는 반주현씨의 병역문제를 확인 할 수 있는 고위 공직자를 통해 반씨의 병역기피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반씨는 현재 병역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의 친동생 반기상씨는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형님도 아들(반주현씨)의 병역기피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며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도 병역 문제 때문”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병역법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 받을 목적으로 국외에 체류한 사람에게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을, 허가 받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귀국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사실이 한 두 개만 있을까? 까도 까도 양파네…(snak*****)’, ‘치국평천하! 가족에게 영향력 하나도 없으면서 뭔 나라를 다스리냐?(cosmos2546)’, ‘반기문의 도덕성에 의문부호가 찍히는 대목이다.(marc****)’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예진 대학생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