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다음달 22~23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 실시

입력 2017-01-24 11:15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다음달 22~23일, 이틀 동안 ‘제12차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거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암이란 무엇인가 ▲음악요법의 실제 ▲말기암 환자의 심리간호 ▲말기환자의 증상관리 ▲말기환자의 영적 돌봄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봉사자 경험 나누기 및 체험 등 총 11개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로부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자격이 부여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문교육을 통해 말기암환자의 영적인 지지와 육체적, 정신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될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