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영화제 일정을 확정하고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6일 무주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덕유산 대집회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제 측은 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매년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한국영화를 선정해 상영해온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窓)’ 섹션의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대상은 극장개봉 여부와 장르에 관계없이 지난해 8월 1일 이후 제작이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장편영화다.
‘창’ 섹션에서는 총 10편 내외의 작품이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를 통해 뉴비전상, 전북영화비평포럼상, 무주관객상 총 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4회 영화제에서는 강석필 감독의 '소년, 달리다'가 대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와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63-220-8252)에 문의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