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이 꽁꽁 얼었어요” 서울 -11도↓

입력 2017-01-24 04:51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24일 화요일 출근길도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지방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낮까지 산발적으로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4.1도, 대구가 영하 6.2도, 부산이 영하 4.8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도, 춘천이 0도, 대구가 3도, 부산이 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설 명절 연휴 전날인 모레 26일 목요일부터 차차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일 계속된 한파특보로 수도 동파의 위험이 높은데요. 추운 날씨에 동파되면 그 일대다 빙판이 되는 경우도 있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세요. 
등굣길 : 목도리, 장갑, 마스크, 귀마개까지 완전무장하세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