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특검, 정유라 ‘외환거래법’ 위반 수사

입력 2017-01-24 07:00


1월 24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사진)씨가 KEB하나은행의 대출을 받아 독일 부동산을 취득하는 전 과정이 전례 없는 특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준비생 박모(29)씨는 스스로 ‘폰카’를 쓴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의 신용카드를 뜻하는 ‘엄카’(엄마 신용카드)나 ‘아카’(아빠 신용카드)에 빗대 ‘휴대전화 신용카드’를 이르는 말입니다. 휴대전화 요금결제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방법인데요. 

통신 3사에서 요금을 연체해 이용정지를 당한 고객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40만명에 이릅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 연체금액의 36.3%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청년실업이 20대를 신용카드 대신 폰카를 쓰도록 내몰고, 그나마도 갚지 못해 ‘모바일 푸어’로 전락시키는 셈입니다.


정부가 ‘3년 주기 3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지역과 직장가입자에 대해 서로 다른 부과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현행 건강보험 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재산 비중을 축소하고 소득 중심으로 개편해 서민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원인은 배터리 문제로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노트7 발화가 처음 발생한 지 153일 만에 찾아낸 답입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