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여성의학연, 난임부부 심리치유 음악회 개최

입력 2017-01-23 11:44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소장 이우식)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강남차병원은 이 외에도 원예 프로그램, 심리 치유 무료 건강강좌 등 난임 부부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사랑의 작은 음악회’는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가 난임 부부들이 음악을 통해 난임으로 인해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난임 여성 10명 중 9명은 난임으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것을 해소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 부부들의 정신적 고통을 함께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 되었다

이유식 여성의학연구소장은 “음악회를 통해 난임으로 지쳐있는 부부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 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난임 부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마련, 심리 치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