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딘딘, 흥미딘딘한 노래 실력 드러내… 반전 목소리 대공개

입력 2017-01-22 18:34
사진=방송화면 캡처

래퍼 딘딘이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호빵소년에 도전장을 내민 8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를 그렸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꽃길’와 ‘비광’은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열창했다. 이들은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한 시원한 가창력으로 고음을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둘 다 누군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비광에 대해 “와 노래를 저렇게 잘하는지 몰랐네요”라며 “오늘 잘 속였어요”라고 비광의 정체를 눈치챘다.

투표결과 근소한 차이로 꽃길이 승리하고 비광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가면을 벗은 그는 예능대세 랩퍼 딘딘이었다.

딘딘임을 예상했던 김구라는 “진중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이에 딘딘은 “평소 예능에서 활약을 하다 보니 절 개그맨으로 아시는 분이 많다”며 자신이 래퍼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무대를 내려오자 “아 정말 일부러 안 이겼다”라며 금세 예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