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트럼프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입력 2017-01-22 15:40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던진 메시지는 ‘변화와 일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화’는 기존의 워싱턴 정치 스타일을 뒤집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미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에서도 상당한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통치스타일과 정책시행 과정에서 불확실성의 증폭이 예상됩니다.



위안부 소녀상 문제가 독도 문제로 확전되면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업무 복귀도 늦춰질 전망입니다. 주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2012년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대사의 업무공백 기간(13일)을 넘겨 역대 최장 기간 공백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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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7%를 기록했습니다. 1990년 3.9%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지만 중국 정부의 목표치(6.5∼7%)에는 부합한 성적입니다.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지만 올해 성장률은 6.5%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트라우마(trauma)’란 특정한 사건으로 생긴 심리적 외상을 의미합니다. 사건 자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사건이 몸과 마음에 남긴 부정적인 영향을 뜻하는 건데요. 이 트라우마는 아주 충격적인 큰 사건만이 아니라 사소한 일상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