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잠실새내역 열차에서 화재… 50분후 운행 재개

입력 2017-01-22 09:07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역관계자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돼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한 량 하부에서 불꽃이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열차는 신도림 방향으로 가는 내선형(시계방향 운행) 열차로 연기로 인해 운행을 멈췄다가 약 1시간 후쯤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7시40분이 지나면서 잠실새내역 무정차 통과까지 해제되며 2호선 전구간이 정상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메트로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