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 현빈, “팬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 잘생겼다”

입력 2017-01-21 22:25
사진 = KBS 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쳐

현빈이 영화 '공조' 개봉 기념 게릴라데이트를 즐겼다.

21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영화 '공조'에 출연한 배우 현빈과 부산에서 게릴라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현빈은 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해 팬들에게 외모와 연기에 대한 호평을 모두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는 현빈에게 "연기를 잘한다는 평가와 잘생겼다는 말 중에 어떤 말이 더 좋냐"고 물었고, 그는 "둘 다 좋다"며 "하지만 작품을 하고 난 뒤에 팬 분들을 만나면 그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다"말했다.

배우 현빈은 부산 게릴라데이트를 통해 시민들과 손바닥밀치기 게임,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로 팬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한 시민이 현빈 이름으로 즉석에서 이행시를 했다. "현-현실적이지 않게"에 이어 "빈-빈(빛)나는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현빈과 리포터는 자리를 옮겨 '내 인생의 공조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10대의 공조자를 '어머니'로 꼽았고, 20대에는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처럼 작품을 공조자라고 꼽았으며 30대에는 해병대와 배우 유해진을 말했다.

한편, 현빈은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한 영화 <공조>에서 북한출신 경찰 림철령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고난이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