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유치원생 구하려 스스로 죽음 선택... 결국 새드엔딩?

입력 2017-01-21 22:07
사진 = tvN '도깨비' 방송 캡쳐

김고은이 사고사로 죽음을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최종화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과 김신(공유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명부를 이행하려던 중 계산하지 못한 죽음을 보고 명부를 파기하라는 윗선의 명령을 받았다.

새로운 희생자는 바로 지은탁이었다.

은탁은 라디오 생방을 마치고 미팅을 가던 도중 유치원 버스에 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풀린 트럭에 대신 치이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어 저승사자는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야 늦게 도착한 지은탁의 명부를 건네 받았다.

결국 지은탁은 죽음을 맞이하게 됐고, 김신과 슬픈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전생의 기억을 잊는 차를 마시지 않고 이별을 맞이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