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선교회(대표회장 박종보 장로·사진)는 오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팔 지역에서 단기선교 활동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교회는 현지에 생필품 매장(인도) 및 한글 교실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월 28일까지 이메일(9968946@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선교회는 또 부회장 강숙자 권사가 특수개발한 15권의 교과서와 소리펜을 이용해 선교지 교회 등에서 한글교실을 병설로 마련, 무료로 한글교육이 가능한 지 여부를 탐사할 계획이다.
특수개발한 15권의 교과서와 소리펜은 주로 성경의 말씀으로 구성돼 있다.
개당 25만원으로 일부는 지원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교회에서 부담한다.
특히 교과서에 소리펜을 대면 한글과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읽어주므로 한글교사를 따로 파송할 필요가 없다.
이미 홍콩과 마카오 한글교실의 경우, 실제로 교실이 마련 중이며,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 뭄바이 등에는 연내 50여명으로 구성된 한글교실이 세워질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명성선교회는 중국 산둥성, 일본 쓰시마 섬, 필리핀 마닐라의 교회를 지원해 왔으며 90회 이상 단기선교 활동을 해 왔다. 참가비는 155만원이다(02-3297-3715·msmisson.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