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토니안과 S.E.S 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찌개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별게스트로는 H.O.T 토니안과 S.E.S 슈가 등장해 옛날 추억을 연상케 했다.
이어 고정 패널 중 김지민과 이시영이 슈와 각자 이름의 이니셜을 따 S.J.S 를 급 결성하여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바다 씨 머리 좀 할게요"라며 어리에 하얀 왕방울 머리핀을 꽂았고, 이시영 역시 슈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했다.
이시영은 "머리 끝에 침을 살짝 발라줘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S.J.S는 "우리만 추냐"며 토니안에게 말했고, 김준현과 H.O.T 춤을 추며 댄스로 반격했다.
특히 이시영이 찌개 달인의 비밀을 따라해 보는 모습 중 야무지게 호박을 다듬어서 버무리는 이시영을 보고 토니안은 어머니가 강원도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며 "언제 시간 되면 강원도 한 번 가시면 어떨까"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시영은 토니안에게 요리한 호박을 먹여주기도 했다.
한편, SBS'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