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50분쯤 전남 목포에서 서울 용산으로 향하는 KTX 산천 열차가 전원 고장으로 40분가량 출발이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이날 객실 전원 문제로 열차 문이 열리지 않아 출발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고장이 난 열차는 주말에만 편성되는 열차로 열차 2대가 연결되는 형식으로 운행된다. 이로인해 승객 230여명이 열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연 출발했지만 뒤쪽 차량으로 옮기는 방법을 통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