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이 도내 1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는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 등 5개 시·군만 시행했었지만 올해는 도내 모든 시·군이 1~2월 중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 추진 일정을 확정해 공고한 뒤 대상 차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 도내 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도비 2억100만원 등 총 8억400만원이다. 청주시가 2억57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와 제천시는 1억2800여만원과 8000여만원이다.
보은·단양·괴산군은 6400여만원, 음성군은 4800여만원, 옥천·진천군은 2400여만원, 증평군은 1600여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지난해 도내 시·군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예산은 청주시 5600만원, 음성·진천·증평·보은군은 400만~800만원에 불과했다.
도와 시·군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노후 경유차의 폐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t 당 지원 상한액을 168만원으로 정했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
충북 도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확대 시행
입력 2017-01-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