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6명만 본경선 진출시키기로

입력 2017-01-20 20:34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이 지난 10일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에 예비후보가 7명 이상 등록하면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본선 진출자는 6명으로 정했다.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양승조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예비후보가 7인 이상일 때는 예비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6명으로 압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최성 고양시장 등 6명이다.
 위원회는 가급적 설 연휴 이전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되 설 연휴 이후에도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