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신임 본부장에 노기경(56) 전 고리제3발전소 소장이 선임됐다.
노 본부장은 부산대 대학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후 고리1발전소 발전부장, 고리본부 교육훈련센터장, 고리제3발전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제27대 고리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신임 노 본부장은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19일 울산지역 신규 원전본부인 새울원자력본부장에 김형섭 신고리3건설소장, 해외사업본부장에 노백식 해외사업본부 원전수출처장, 월성원자력본부장에 박양기 발전본부 정비처장을 임명하는 등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